"공정한 선거관리 충실하겠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위원회의를 열어 이영훈(54) 창원지방법원장을 제45대 경남도선관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훈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현 정치 상황에서 경남선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헌법기관으로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본연의 헌법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 통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3월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4월2일 재·보궐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정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여, 내년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선거 및 준법선거 기틀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훈 위원장은 대전 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해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10일 창원지방법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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