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충남아산과 K리그2 2라운드 홈 개막전
![[서울=뉴시스]차두리 K리그2 화성FC 감독. (사진=화성FC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2058007209_l.jpg)
화성은 내달 2일 오후 2시 화성종합타운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1라운드 성남FC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화성은 안방에서 프로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차 감독은 홈 개막전을 앞두고 26일 화성종합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전했다.
화성 구단에 따르면 차 감독은 "첫 승을 하기 위해 준비를 잘할 것이고, 이긴다는 생각만 가지고 경기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기기 위해 온 에너지를 다 쏟아부을 것"이라며 "그런다면 분명히 첫 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3년 창단해 K3리그(3부)에 참여해 온 화성은 올해 K리그2에 합류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특히 프로 초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차두리가 지휘봉을 잡아 화제가 됐다.
![[서울=뉴시스]차두리 K리그2 화성FC 감독. (사진=화성FC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6/202502262058057916_l.jpg)
하지만 화성 감독으로 치른 첫 경기에선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 성남에 완패하면서 프로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차 감독은 "선수단이 프로 경험이 없어 경기 운영에서 약점을 드러냈다"며 "경험이 쌓이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홈에서 만나게 될 충남아산에 대해선 경계하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에 오르고도 승격에 실패한 충남아산은 지난 23일 서울이랜드와 개막전에서 1-2로 졌다.
차 감독은 "지난해 워낙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선수들이 조금 자신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디테일하게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