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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수입천 오지마을 '시끌벅적 활성화 사업' 추진

뉴스1

입력 2025.02.27 08:49

수정 2025.02.27 08:49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수입천 오지마을 '시끌벅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경관을 개선해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해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년간 방산면 현리 25-1번지 일원에 838㎡ 규모의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1212㎡ 규모의 수변공원을 개선하여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기존 방산면 문화복지센터 건물을 활용해 목욕탕, 찜질방, 체력 단련실, 주민자치 연계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수변공원은 야외 공연장 및 쉼터를 갖춘 휴게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양구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송현리 캠핑장과 연계해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형관 군 도시교통과장은 “군부대 이전으로 침체한 방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