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미래세대를 위한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통일교육원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용 앱 '통일동화숲'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중학생용 콘텐츠 '통일e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앱 '통일동화숲'은 통일교육원이 출간한 그림동화 6종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중학교 사회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제작된 '통일e지'는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할 목적의 영상 3편과 교보재로 구성됐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전국의 중학교에 해당 콘텐츠들을 보급할 계획이다.
통일교육원은 2022년부터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세대에게 친숙한 에듀테크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 관계자는 "통일동화숲과 통일e지가 미래세대의 통일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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