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X인터 '영문공시우수법인' 선정…"해외 주주소통 강화"

뉴스1

입력 2025.02.27 13:51

수정 2025.02.27 14:05

민병일 LX인터내셔널 CFO 전무(오른쪽)가 27일 서울 영등포 소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X인터내셔널 제공)
민병일 LX인터내셔널 CFO 전무(오른쪽)가 27일 서울 영등포 소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X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은 한국거래소의 '2024년 유가증권시장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90조 등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영문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해 해외 투자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공시우수법인은 △5년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공시담당자 연례 교육 이수 면제 △연부과금 및 추가·변경상장 수수료 면제(1년) △공시담당자 해외업무연수 등의 혜택을 받는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자발적으로 영문으로 공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9건의 영문 공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사회 현황과 재무 정보를 영문으로 게재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 간 공시 정보 비대칭성 해소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공시를 통해 주주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