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양양군청.(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7/202502271540125017_l.jpg)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지난 18일 ㈜파라타항공이 양양군에 대한 재정지원금 20억원 중 1억원을 변제하는 등 변제 계획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제 계획은 지난해 7월23일 서울회생법원의 플라이강원㈜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생계획안에 따라 조세 등 채권 중 부과처분되지 않은 채권은 부과처분일로부터 1년 이내에 100% 현금 변제하도록 결정된 바 있다.
㈜파라타항공은 올해 2월부터 월별 분할상환을 실시하며 내년 1월까지 납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월 분 납부금 1억원을 지난 25일자로 납부 완료했다.
아울러 ㈜파라타항공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직원 140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운항 증명 취득을 오는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A330 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르면 올해 8월 양양-제주 노선을 첫 취항 노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현재 본사를 양양군(양양읍 조산리 소재)에 두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사업 구상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양양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운항사업을 지속할 경우, 양양군과 ㈜파라타항공 간의 상생 방안도 재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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