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기후위기비상행동 "환경파괴, 함안LNG복합발전소 철회해야"

뉴시스

입력 2025.02.28 07:31

수정 2025.02.28 07:31

[창원=뉴시스]함안LNG(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획 반대 기자회견.(사진=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제공) 2025.02.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함안LNG(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획 반대 기자회견.(사진=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제공) 2025.02.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LNG(액화천연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는 환경단체 기자회견이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27일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함안LNG복합발전소는 하루 물 1만4234t을 사용하고, 오폐수발생량이 2886t에 달한다"며 남강 수질 문제와 낙동강 하류 상수원 오염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발전소 폐수가 강으로 유입되는 지역에는 흰수마자(멸종위기 어류) 서식지가 오염될 우려가 높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함안LNG복합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함안LNG복합발전소는 정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 연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