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청광역연합의회, 2027하계세계대학대회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뉴시스

입력 2025.02.28 16:10

수정 2025.02.28 16:10

"적극적 행정절차·예산 전폭 지원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가 28일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가 28일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가 28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이날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선광(국민의힘·대전중구2)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총사업비 5633억 원 중 국비는 1690억원인데, 이는 2022년 유치 당시 추산된 예산이 반영된 규모로 최근 몇 년간 공사비와 인건비가 급격히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사업비의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고 했다.

또한, 세종의 종합체육시설 건립 무산에 따른 대체경기장 확보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규격을 맞추기 위한 기존 체육시설의 개보수 작업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음을 지적했다.


실제 대회가 10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개·폐회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대전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과 세종시의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행정절차 지연과 높아진 공사비로 개최 전 완공이 무산된 실정이다.



김선광 위원장은 "2년 6개월 남짓한 촉박한 일정 동안 '제2의 잼버리 사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 간 하나 되는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560만 충청권 주민들의 열정과 염원으로 이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절차 협조와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건의안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에 이송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