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그랜드 파크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서 솔로로 공연한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 K팝 가수가 헤드라이너로 미국 주요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한 건 제이홉이 처음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8/202502281644101255_l.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첫 솔로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솔로로서 월드투어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설레면서 재밌기도 하지만 책임감과 동시에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모든 공연이 소중할 것이고, 전 세계 팬 여러분들께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며 "공연명 그대로 무대 위의 다양한 제이홉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월드투어의 관전 포인트로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꼽았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이다.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이날부터 3월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의 서막을 연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3회 공연 모두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생중계된다.
제이홉은 이번 공연에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에 수록된 노래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7일 발표되는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도 선공개한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미국 브루클린·시카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필리핀 마닐라, 일본 사이타마·오사카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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