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터를 운용한다.
도는 28일 충북대 한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양자컴퓨터 가동식을 열었다.
이번 도입한 양자컴퓨터는 핀란드 IQM사의 초전도 5큐빗 풀스택 기종이다. 서버를 자체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사용자가 언제든지 컴퓨터를 활용하고, 내부 부품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선정한 ICT연구센터 사업과 양자컴퓨터를 연계해 2031년까지 양자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양자 전문기관과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NH농협 충북본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후원금 2억원 기탁
NH농협 충북본부는 28일 충북도청을 찾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용선 농협중앙회 충북총괄본부장, 임세빈 충북본부장,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본부장은 "엑스포 성공개최가 충북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도내 5000여 농협 임직원 모두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 풍수해 자연재난 대비 캠페인
충북도는 28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도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원 30명은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자연재난 대비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도민들에게 배포했다.
또 해빙기 취약시설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며 사전 위험 요인 제거 활동을 펼쳤다.
정진훈 도 자연재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의식이 한층 고취되기를 바란다"며 "풍수해 등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안전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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