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프로축구 광주,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 영입

뉴시스

입력 2025.02.28 20:02

수정 2025.02.28 20:02

"정말 좋은 축구 펼치는 광주…큰 힘 되고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주세종.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주세종.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 2015년 A매치에 데뷔한 뒤 오랜 기간 다양한 국제 무대를 누볐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등을 경험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전에서 손흥민 득점을 도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축구대표팀은 물론 소속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서울,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FC),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두루 거치며 K리그 무대를 섭렵했다.

지난 2021년엔 일본 프로축구 J리그1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K리그 260경기 16골 30도움, J리그 27경기 2도움이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주세종.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주세종.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는 "베테랑 주세종은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 조율에 능하며 예리한 킥 능력을 갖춰 세트피스 등 전술 활용도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속 실력, 리더십이 검증된 주세종의 가세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주에 입단한 주세종은 "상대로 만난 광주는 정말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었고, 어떤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정효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광주가 인정받는 팀이 되기 위해 큰 힘이 되고 싶고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