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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들, 야간 라운딩 나가자"... 골프장들, 3월 첫 야간라운드 개장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0 11:49

수정 2025.03.10 11:49


경기도 포천의 포레스트힐cc 전경.쇼골프 제공
경기도 포천의 포레스트힐cc 전경.쇼골프 제공

경기도 시흥 솔트베이cc 전경.쇼골프 제공
경기도 시흥 솔트베이cc 전경.쇼골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3월의 시작과 함께 많은 골프장들이 야간 라운드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52시간 근무제와 탄력 근무제로 인해 직장인들의 모임이 점차 야간 골프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3부 야간 라운드는 많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러 골프장은 코스 잔디 관리, 조명 설치 및 시설 보수를 위해 인력을 강화하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프라도 마련 중이다.

엑스골프(XGOLF)는 3월 중순부터 야간 라운드가 가능한 추천 골프장의 예약을 받고 있다.

경기도 시흥의 솔트베이CC는 그린피가 10만9천원부터 시작하며, 경기도 남양주의 남양주CC는 7만9천원부터, 포천의 포레스트힐CC는 전 시간대 8만원으로 운영된다.
또한 파주의 타이거CC는 노캐디로 운영되며 그린피는 12만원이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골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전국의 골프장과 협력하여 더 많은 정보와 티오프 타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야간 라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골프(XGOLF)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