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오륙도 해상서 60대 선원 조업 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

뉴스1

입력 2025.03.14 09:50

수정 2025.03.14 09:50

13일 오전 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60대 선원 A 씨가 바다로 추락해 숨진 가운데 해경이 A 씨를 이송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오전 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60대 선원 A 씨가 바다로 추락해 숨진 가운데 해경이 A 씨를 이송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5.69t)에서 60대 선원 A 씨가 추락해 숨졌다.


1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오륙도 동쪽 약 35km 해상에서 그물 작업을 하다 밧줄에 걸려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료 선원이 이를 목격하고 A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사고 발생 1시간 뒤인 1시10분쯤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며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