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자치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뉴스1

입력 2025.03.14 11:08

수정 2025.03.14 11:08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00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올 사업에는 총 51억원이 투입된다. 직접일자리(1유형) 587명, 창업지원(2유형) 13명을 지원한다.



직접일자리의 경우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월 160만원씩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하면 최대 1000만원의 정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창업지원은 1~2년차에 최대 3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며 3년차에는 청년 추가 고용 시 최대 2400만원(자부담 20% 포함)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청년들의 역량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일자리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뿌리를 내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