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계룡시 ‘향적산 봄나들이’ 성료…산불 재난 고려 차분하게 진행

뉴스1

입력 2025.04.07 10:31

수정 2025.04.07 10:31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서 키다리아저씨 풍선 아트에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에서 키다리아저씨 풍선 아트에 방문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6일 열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계룡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인 산불 재난 상황을 고려해 세리머니 등 공식 개막행사를 생략하고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계룡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산불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태세를 갖추고 논산경찰서와 계룡자율방범대가 원활한 차량 소통과 질서 유지에 나서는 등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개최됐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한국무용과 밸리댄스, 청소년 댄스, 반려동물 뽐내기, 천원 경매쇼, 음악다방과 인기가수 공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한 학생들이 참가하는 행사 풍경 그리기, 사진 콘테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가 군문화축제와 함께 계룡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