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위반행위 20건 적발

뉴스1

입력 2025.04.07 10:51

수정 2025.04.07 10:51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이 비산먼지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이 비산먼지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은 최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39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2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과 시군 환경부서 16개반 61명으로 구성, 대형 건설공사 현장과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1건, 방진망 및 야적물질 덮개 관리 미흡 11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5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기준 미달 3건을 적발했다.

특사경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으며 비산먼지 발생 신고 미이행 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통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윤태노 충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비산먼지는 도민 건강과 대기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유도하겠다”며 “매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에 맞춘 합동단속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