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공공부문 통합교육 안내서 보급

뉴스1

입력 2025.04.07 12:02

수정 2025.04.07 12:02

'폭력예방 통합교육 안내서(가이드북)
'폭력예방 통합교육 안내서(가이드북)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는 교제폭력,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폭력예방 통합교육 안내서(가이드북)'를 제작·보급한다.

7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하는 가이드북는 지난해 발표한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방안' 및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교제폭력 등 신종 범죄를 포함한 구체적인 통합교육 구성안을 제시하고 기관장 및 고위직, (신규)직원 등 대상별 중점 교육 방향 등을 담아 안내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 계획 및 실시, 실적 점검 등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 및 방법도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공공기관 종사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신종 범죄 예방교육을 별도로 추가 실시한 경우 실적 점검 시 가점을 부여하고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 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예방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왔다.

앞으로는 대학생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안내서 개발 및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폭력예방 통합교육 가이드북 보급으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교제폭력 등 다양한 신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육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