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기 외국인 주민커넥터 참여자 모집

4월23일까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누리집 통해 활동지원금, 인증서 발급, 우수 커넥터 시상 혜택

[부산=뉴시스] 부산시의 외국인 주민커넥터 참여자 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04.0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도시로의 발전에 필요한 외국인들의 의견을 모을 '제1기 부산외국인주민커넥터'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주민이 생활 속의 어려움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구별 활동을 통해 부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부산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전면 개편해 시행되는 것이다.

외국인 주민커넥터로는 한국에 1년 이상 거주하거나 부산에 90일 초과해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외국인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커넥터로 선정된 외국인주민은 ▲지역구별로 외국인 맞춤형 지역 명소, 생활 꿀팁, 맛집 등 정보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연계 활동 참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게 되며, 모든 활동은 부산의 지역구별 외국인 생활과 관광 콘텐츠로 제작, 발간될 예정이다.

또 커넥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자원봉사 시간 인정, 성과 기반 포상 외에도 외국인주민 소통 플랫폼 ‘라이프인 부산' 누리집 내 활동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주민은 오는 23일까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5월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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