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풀무원, 밀가루 없는 '메밀두유면' 출시…제로면 라인업 강화

뉴스1

입력 2025.04.09 08:27

수정 2025.04.09 08:27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풀무원(017810)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통해 신제품 '메밀두유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메밀과 두유로 만든 글루텐 프리 면으로, 기존 '두유면' 제품에 메밀을 더해 요리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식이섬유(6g), 고칼슘(254mg), 단백질(5g)을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 1개(150g) 기준 95㎉로 식단 관리에 유용하다. 메밀 분말을 최적의 배합으로 넣어 구수한 향과 메밀면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메밀두유면'과 함께 키트 제품 2종도 선보였다.

'메밀두유면 동치미냉면'과 '메밀두유면 들기름막국수'로, 별도 조리 없이 물만 따라 버리고 육수 또는 소스를 넣으면 30초 만에 조리할 수 있다. 1인분 기준 열량은 동치미냉면이 170㎉, 들기름막국수가 210㎉다.

동치미냉면에는 씨앗유산균을 발효해 만든 동치미 육수가 들어가 청량감을 더했고, 들기름막국수는 간장소스와 들기름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풀무원은 제로면 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을 의령두부 공장으로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보강해 월 생산량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현재 제로면 라인업에는 '얇은두유면', '납작두유면', '얇은두유면 비빔국수 키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메밀두유면' 출시로 제품군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제갈지윤 풀무원지구식단 PM은 "신제품 메밀두유면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두유면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며 "건강한 면 요리를 즐기기 위해 메밀면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