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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현대차, "관행성 비용, 불필요 예산 축소...컨티전시 플랜 마무리 단계"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4 15:36

수정 2025.04.24 15:36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뉴시스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미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경영 전략)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4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예산은 관행성 비용을 최소화하고 불필요 예산을 축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투싼을 앨라배마 공장(HMMA)으로 돌리고, HMMA에서 생산하던 캐나다향 물량을 멕시코로 넘기는 것을 시행 중"이라며 "한국산 미국향 물량도 미국 마켓 쉐어를 유지한다는 대전제 아래 수익성 위주로 다른 거점 이관이 가능한지 지속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