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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자원 사업 본격화 하기 위한 신호탄
자원 확보를 통한 전략적 행보 나서
자원 확보를 통한 전략적 행보 나서

[파이낸셜뉴스] ㈜캐리가 광물 자원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현리에 위치한 철광석 채굴 광업권 양수를 위한 양해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철광석 채굴 광업권(광업지적: 현리 제20호, 등록번호: 제101070호)은 2024년10월 29일부터 2044년 10월 28일까지 20년간 유효하며, 총 면적은 약 271헥타르(약 82만평)에 달한다.
또한 2025년 5월 광량조사보고서에 의하면 광산의 광량은 617만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채광 착수 후 추가 탐사 진행을 통해 매장량 확보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에서 채굴광업권을 보유하게 되는 철광산은 평균 품위 50% 내외의 고품위 광석이 함유 되어있으며, 광석 채광 후 원광석 납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산 시설 및 추가 개발비 투자 부담이 낮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는 향후 광산에 대한 가치 평가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김용선 캐리 대표이사는 “이번 광업권 확보는 회사에서 추진하는 광물 자원 사업 분야에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광산의 실사 및 타당성 검토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본 계약이 체결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는 이번 MOA 체결을 광물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의 신호탄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철강 및 원자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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