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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소상공인 91% "일상회복지원금, 위기 극복에 도움"

뉴시스

입력 2025.06.13 14:31

수정 2025.06.13 14:31

김제시, 대면 설문조사 "매출·고객 증가 체감" 긴급자금 지원 요청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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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지역 내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는 총 8개 항목으로 정책의 효과성과 향후 필요 정책 등을 포함했다.

전체 응답자의 91%가 일상회복지원금이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고, 86%는 '매출 증가', 85%는 '고객 방문수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80%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77%는 '사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상권 활성화의 구체적인 효과로는 ▲소비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55%) ▲기존 고객의 재방문 증가(27%)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향후 필요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과반 이상인 58%가 '긴급자금 지원'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임대료 지원(17%)'과 같은 고정비 지원에 대한 수요도 뒤를 이었다.

정성주 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단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1월2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 8만940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지원금 50만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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