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왜 매번 알몸으로 집을 돌아다닐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씻기 전후나 옷을 갈아입거나 물을 마시러 갈 때마다 알몸으로 집 안을 활보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정말 (남편이) '덜렁덜렁' 다니는 게 너무 보기 싫어서 몇 번이나 고쳐 달라고 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서 편하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가정교육 문제 아닌가 싶다.
A씨는 "자꾸 알몸을 보니까 성적인 욕구도 떨어진다"며 "멀리서 보면 인삼 같아서 너무 보기 싫다"고 했다.
끝으로 "어떤 충격요법을 써야 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안 그래도 싫은데 계속 벗고 다니니 내쫓아버리고 싶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우리 남편도 그렇다. 말해도 안 고쳐지더라", "짐승인가 싶다", "대부분 어릴 때 습관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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