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정책제안 공모

뉴스1

입력 2025.07.06 10:51

수정 2025.07.06 10:51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자료사진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자료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전국 청년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대구시 청년 정책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주제는 △대구시 사회초년생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대구 만들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아이디어 등 총 3개 분야다. 1986년부터 2006년 사이 태어난 청년세대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7일부터 25일까지다. 공모작은 시 온라인 참여 플랫폼 '토크 대구', 국민신문고, 우편, 방문, 팩스 등 방법으로 제안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업무 담당 부서에서 실시 가능성과 효과 등을 바탕으로 채택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제안실무위원회를 통해 우수 제안 후보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후보에 대해선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 심사를 거쳐 창안 등급과 부상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채택된 제안은 9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대구시장상과 함께 창안 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부상금이 지급된다.


안중곤 시 행정국장은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