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억원 제안했지만 실패
![[브라이튼=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모하메드 쿠두스. 2025.04.26.](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6/202507061445262930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노린다.
영국 매체 'BBC'는 6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은 토트넘이 쿠두스 영입을 위해 제안한 5000만 파운드(약 932억원)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쿠두스에게는 8500만 파운드(약 1585억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에 거래가 성사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쿠두스는 올여름 웨스트햄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다만 웨스트햄이 쿠두스를 두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원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토트넘은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과 함께 공격진 강화를 꾀하고 있다.
쿠두스와 함께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 사우샘프턴의 타일러 디블링 등이 영입 후보에 올랐다.
더불어 주장 손흥민의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은 UEL 우승으로 토트넘 전설이 됐으나, 내년 여름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적설이 빗발치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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