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재산 27억원 신고

서초구 아파트 등 본인 명의 재산 13.7억 1991~1994년 육군 복무…장남 병장 제대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관, 국세청장 후보자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제주대 석좌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장녀, 장남 명의로 총 27억1489만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지분 2분의 1) 8억2225만원, 서울 성동구 아파트 임차권 4억원, 2015년식 현대 아슬란 차량(지분 2분의 1) 539만원, 예금 1억4729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를 합한 총 재산은 13억7493만원이다.

배우자는 김 후보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총 10억134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 모친은 충북 충주 양성면 부동산 7640만원, 예금 1억2868만원 등 총 2억5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녀는 예금 1억5290만원, 장남은 3149만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병역 사항도 공개했다. 1966년생 김 후보자는 1991년 육군에 입대해 1994년 중위로 전역했다.

1996년생 장남은 2017년 3월 공군에 입대해 2019년 2월 병장으로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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