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속되는 고온 현상과 잦은 폭염특보 발령 등에 따라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가동한다.
안산시는 7일 오전 안산시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했다.
시는 ▲폭염 TF(태스크포스)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간협력 무더위쉼터(은행, 대형마트) 운영 ▲폭염 피해 예방 물품(쿨토시, 쿨스카프, 차광모자) 배부 등 기존 진행 중인 대응 방안을 한층 강화했다.
또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휴식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여부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병원, 소방 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폭염 시 시민 행동요령도 홍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점검과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예기치 않은 인명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휴식시간 준수,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을 시민들이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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