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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생계 위협받은 범죄 피해자 6명에 1150만원 지원

뉴스1

입력 2025.07.10 16:19

수정 2025.07.10 16:19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경찰청 전경.(제주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심각한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6명에게 경제적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경찰청은 10일 'JSS 피해자 지원 실무위원회'를 열고 범죄 피해자 6명에게 사회공헌기금으로 115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중상해로 사지가 마비된 피해자와 강도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외국인 피해자, 성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등이다. 이들은 신체적·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치료비, 생계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은 각 100만~300만 원씩 맞춤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회공헌기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등에서 조성한 것이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국적이나 신분과 관계없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와 지원을 하는 것이 경찰의 책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