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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4161억원 규모 추경안 확정…'마을교사 양성' 전액 삭감

뉴스1

입력 2025.07.22 11:49

수정 2025.07.22 11:49

울산 동구의회는 22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울산 동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 동구의회는 22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울산 동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의회가 당초 예산 4037억3000만원보다 123억7000만원 증가한 4161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안에 대한 실·국·소별 세부 예산 심사,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마을 교사 양성 및 성장지원 3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모두 내부 유보금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임채윤 예결특위 위원장은 “마을 교사 양성 및 성장지원 사업은 수요 예측 부족과 세부적인 연간 운영 계획 없이 운영돼 사업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향후에는 면밀한 수요 분석과 체계적인 운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 동구 SNS 채널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청년광장 일대 '차 없는 거리' 운영은 운영 근거 미흡 등 행정 처리에 아쉬움이 커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 체육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구비가 전액 감액된 이면도로 환경개선 및 미포복개천 외 3개소 보수·보강 공사는 철저한 예산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