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여름 피서지 명소인 구천동 관광특구인 삼공지구에 관광안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청의 관광시설, 재산관리, 하천, 자원순환, 위생관린, 지역경제, 교통행정, 건설행정 담당 공무원 6명이 상황실에서 상시 근무한다.
이들은 피서객 안전관리, 식품위생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교통정리, 계곡 내 평상 철거, 불법 취사 및 야영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맡는다.
군은 무주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구천동 관광협의회·상인연합회·음식숙박연합회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구천동 관광을 도울 방침이다.
이종현 군 행정복지국장은 "피서객이 불편을 갖지 않도록 행락 질서 유지에 집중하겠다"며 "안전 관리와 불법 시설물 철거 등에 상인과 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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