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폭염 날릴 시원한 맥주 한잔” 홍천 맥주축제에 4000여명 몰려

뉴스1

입력 2025.07.31 14:38

수정 2025.07.31 14:38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열렸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열렸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열렸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꽃뫼공원 앞 대로변에서 열렸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막을 올렸다. 행사에서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이종재 기자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가 지난 30일 막을 올렸다. 행사에서는 거리 퍼레이드와 기관 간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이종재 기자


지난 30일 열린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에서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지난 30일 열린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전야제에서 홍천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지난 30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전야제가 열린 전날 오후 5시50분쯤 꽃뫼공원 앞 대로변. 이날 홍천의 낮 기온은 36.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축제장에는 주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에서 '별빛 LED 다회용 맥주컵'을 구매하면 당일 한정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다회용 맥주컵에 담긴 시원한 생맥주와 주변 시장과 상권에서 구입한 치킨과 닭강정, 순대볶음 등 안주를 먹으며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함께 날려 보냈다.

이날 기관 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진행됐다.

이 대회 우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천경찰서가 차지했다.

해가 지고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행사장에는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려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났다. 이날 전야제에는 약 4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야제를 찾은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은 거리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을 늦은 시간까지 함께 즐겼다.

축제장을 찾은 한 모 씨(30대)는 “시원한 맥주에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기다 보니 더위도 잊었다”며 “직접 와보니 축제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본행사도 꼭 가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Hip하게, 놀자!'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본행사는 31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화려한 조명과 라인업 그리고 DJ 공연이 어우러진 '메인 존' △별빛 아래 은행나무숲과 분수의 낭만이 가득한 '별빛 존' △푸드트럭과 함께 시원하게 발을 물에 담글 수 있는 '워터 존'으로 구성됐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협업한 굿즈 스토어와 드론 라이트 쇼, 패들보드, 문 보트 체험, 하이트 강원공장 견학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총 사흘간 3500대 규모의 대형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31일에는 1500대, 내달 2일과 3일엔 각각 1000대의 드론이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World Wet Dance' 배틀(8월 1일), 'World Wet Dance' 경연대회(8월 2일),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본선 등이 연달아 펼쳐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홍천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특별한 축제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홍천의 매력을 만끽하고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