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세현 남해인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다.
특검팀의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31일 서울 종로구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특검보가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하고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특검보는 "구치소 도움을 얻어 인치할 예정"이라면서 "실제로 구인할 생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조사를 오는 1일 오전 10시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른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과 법원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아직 변호인 선임계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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