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민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회, 41시간(이론 23시간·실습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전주시 농업기술과 2층 교육장과 도시농업체험농장 '도란도란'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토양과 작물 생육 ▲가을작물 식재계획 ▲텃밭 조성·관리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곤충사육 체험 ▲화훼 삽목 ▲수확물 요리·나눔 봉사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전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4일 개별 통보된다.
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먹거리 자급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 공동체 활성화, 치유 효과까지 다양한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기초과정은 전주시민이 도시농부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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