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전원주가 유산 상속을 걱정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김희준 변호사와 함께 상속 관련 상담을 받았다.
앞서 전원주는 김 변호사에게 "상속세가 많이 나오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상속 재산이 30억원이 넘어가면 상속세 50%가 나온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이를 듣고 "어우 세상에"라며 당황했다.
또 전원주는 "상속세가 제일 고민이다. 내가 가면 아들 둘이 돈 갖고 싸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요즘엔 베이커리 카페를 차려서 상속세를 덜 내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며 "카페를 차려서 10년 이상 유지하면 600억원까지는 상속세 공제가 된다"고 말했다.
또 함께한 다른 변호사는 "살아있을 땐 자녀들이 친하다가 재산 분할 분쟁이 일어나면 가족 간의 문제가 되다 보니 사전에 변호사를 통해서 유언을 자녀한테 알려야 한다"고 했다.
전원주는 "유언장을 쓸 때가 됐는데 쓰려니까 곧 죽을 것 같아서 못하고 있다"며 모의 유언서를 쓰고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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