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웹툰 원작 웹드라마 ‘풋내기들’ 29일 첫 공개

뉴스1

입력 2025.10.22 11:11

수정 2025.10.22 11:11

대전의 원작 웹툰으로 제작된 드라마 '풋내기들' 시사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뉴스1
대전의 원작 웹툰으로 제작된 드라마 '풋내기들' 시사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의 원작 웹툰과 지역 창작자, 배우, 뮤지션 등이 협업한 웹 드라마 '풋내기들'이 오는 27일 첫 선을 보인다.

22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풋내기들’의 첫 공개를 앞두고 지난 21일 오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GV(관객과의 대화) 형식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웹드라마 ‘풋내기들’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신여름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하지만 순수했던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청춘 로맨스물이다. 쉐어하우스와 캠퍼스를 배경으로 연애, 꿈, 우정이 교차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대전의 원작 웹툰과 지역 창작자, 배우, 뮤지션, 지역 대학생들이 협업한 지역 기반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촬영은 테미오래 관사촌, 헤레디움, 우송대, 카이스트, 갑천, 엑스포과학공원 등 대전의 주요 명소에서 진행했다.

여자 주인공 ‘새봄’ 역에는 배우 정구현, 남자 주인공 ‘지원’ 역에는 배우 고재현이 캐스팅됐다. 특별출연으로 배우 강성진, 대전 출신 배우 강지구, 송연희, 안정승, 장세진, 홍덕기 등이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경음악은 지역 뮤지션 임가영, 정장에슬리퍼의 창작곡을 포함해 2025년 대전음악창작소 ‘음반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작품들이 함께 사용됐다.

‘풋내기들’은 오는 27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KBS대세남’을 통해 1·2화가 동시 공개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웹드라마 ‘풋내기들’은 대전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낸 진정한 협업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