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 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노사관계를 조성한 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전문 평가원이 ▲노사 협력체계 ▲의사소통 ▲노사관계 관리 역량 ▲근로조건 향상 노력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천교통공사는 6개 복수노조와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정례 협의체 운영 ▲현안 협의 절차 정비 ▲소수노조 소통·공감 간담회 ▲노사협력회의 ▲노사합동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역대 최고점수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인천교통공사의 이번 인증이 공공 분야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넘어, 복수노조를 운영하는 공공기관들이 자율적 노사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김현기 위원장은 “공사가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신뢰의 노사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긴밀한 노사관계 구축과 상생을 위해 신뢰와 소통은 필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더 나은 일터를 만들고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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