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건 넘는 실종 신고 중 몇 건이 송환됐는지 답변도 못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캄보디아에서 국정감사 중인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참으로 답답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올해에만 330건이 넘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그 중 몇 건이 송환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사건이 얼마나 되는지조차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더구나 외국 땅에서 우리 국민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외교당국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대사관이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해외 주재 공관의 자국민 보호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바로 잡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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