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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뿌리산단에 '에스앤에스밸브' 공장 준공…기업투자 유치 성과

뉴시스

입력 2025.10.22 14:25

수정 2025.10.22 14:25

2만7784㎡ 규모…'마스가'’ 연관기업 협력 기대
[진주=뉴시스]진주 뿌리산단에 ‘에스앤에스밸브㈜’ 신설공장 준공식.(사진=진주시 제공).2025.10.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 뿌리산단에 ‘에스앤에스밸브㈜’ 신설공장 준공식.(사진=진주시 제공).2025.10.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2일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선박 및 산업용 밸브 생산업체인 에스앤에스밸브의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헌 에스앤에스밸브 대표와 임직원과 진주시 관계자, 진주시 의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지난 2023년 10월26일 진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 총 305억원을 투자해 산단 내에 2만7784㎡(8400평) 규모로 공장을 지어 사업장 전체를 이전했다. 20명의 지역주민도 채용해 투자협약을 이행하기도 했다.

1979년에 설립한 에스앤에스밸브는 선박 구성품과 산업용 밸브산업에서 국내 상위권 기업이다.

중대형 선박에 필요한 각종 밸브류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 조선업계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연관기업과의 기술연계와 협력기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식이 단기적인 생산 확대를 넘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조선업이 국가 전략적 산업으로 지정되고, 세계적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진주시의 산업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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