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망을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21일 오후(현지시각)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에서 메릴랜드주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면담에는 수잔 리(Susan C. Lee) 국무장관, 세레나 맥클웨인(Serena Mcllwain) 환경장관, 콘노르 쉰(Connor Shinn) 에너지특보 등 메릴랜드 주정부 주요 관계자와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박정 메릴랜드주 행정법원장을 비롯한 한인회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양 지역이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나서자고 제안하며 웨스 무어(Wes Moore) 주지사를 비롯한 메릴랜드 대표단이 내년 6월 제주포럼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이어 미주개발은행(IDB) 본사에서 안나 마리아 이바녜즈(Ana María Ibáñez) 부총재와 강경화 주미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또 위성통신 안테나 글로벌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메릴랜드주립대학교를 잇달아 찾아 우주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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