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오는 25일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포천 펫스타(Pet Star)'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관광축제로 마련했다.
축제는 '댕댕이들의 별난 하루'를 주제로 ▲반려동물 동반 '한탄강 댕댕 트레킹' ▲훈련사 김민성·고지안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가수 서영은·이예준·자정이 출연하는 '가든 콘서트' ▲목줄 해제 놀이지역에서 진행하는 '반려견 올림픽' ▲우리 강아지가 주인공이 되는 '펫스타 런웨이' ▲'어린이 훈련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반려견 성향 테스트, 위생 미용, 펫푸드·장난감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관련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펫페어존'도 함께 마련한다.
◇포천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 지정
경기 포천시는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심곡지구'와 '장암2지구'를 선정해 총 651필지, 37만3539㎡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곡지구는 군부대 주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며, 장암2지구는 이동면사무소와 이동중학교가 포함된 지역이다.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고 지적측량 성과 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이 지속돼 이번 사업지로 포함됐다. 특히 장암리는 2023년 갈비촌 주변 지역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국유지 무단점유 해소와 토지 정형화, 건축물 저촉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인 바 있다.
포천시는 이번 2개 지구의 측량비로 국비 1억4073만원을 확보했다. 내년 초 각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 지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적재조사측량 및 현장 입회를 통한 경계설정, 지적공부 작성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