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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GMP 제조소 '디지털 전환' 교육 개설

뉴스1

입력 2025.10.22 14:46

수정 2025.10.22 14:46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제약바이오협회 제공)/뉴스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제약바이오협회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8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및품질관리(GMP) 승인 제조소의 디지털 전환'(DX), '컴퓨터 시스템 보증'(CSA) 교육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제조공정의 DX와 CSA의 적용 방안을 주제로 이뤄진다. 국내외 규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은 △GMP 디지털 전환의 개념과 국내외 규제 동향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CSV)에서 CSA로의 변화와 주요 개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GMP 제조·품질 관리 적용 사례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 대응 전략 등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기초 이론부터 실제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제약바이오 제조·품질 담당자뿐만 아니라 IT·DX 전략 기획자 등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오프라인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 중심의 소통과 교육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회원사와 비회원사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장우순 협회 제약바이오아카데미 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CSA 규제 대응은 필수 과제"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가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