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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 전국체전 준비 본격화…부산서 대회기 인수

뉴시스

입력 2025.10.22 16:00

수정 2025.10.22 16:00

부산 전국체전·장애인체전 폐회식서 인수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17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 축포가 터지고 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50개 종목(정식 48, 시범 2)에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1527명)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격과 승마, 족구, 사이클 도로 등의 종목을 제외한 전 경기가 부산 전역 82곳에서 23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2025.10.17. yulnetphoto@newsis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17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 축포가 터지고 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50개 종목(정식 48, 시범 2)에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1527명)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격과 승마, 족구, 사이클 도로 등의 종목을 제외한 전 경기가 부산 전역 82곳에서 23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2025.10.17. yulnet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를 부산에서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기 인수식은 2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전국체전 폐회식)과 11월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각각 진행한다.

대회기 인수는 차기 개최 도시로서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음을 선포하는 공식 절차다.


인수식에서는 제주 개최 의지와 상징성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제주도립무용단 공연을 펼쳐 전국적 관심을 유도한다.

도는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보고회와 경기장 및 기반시설 점검, 숙박·교통·안전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등 대회 준비를 본격화한다.



진명기 도 행정부지사는 "대회기 인수를 계기로 2026년 제주 전국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담은 특별한 대회로 만들어 전국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도민 모두가 환영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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