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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헬리녹스 웨어 론칭…"기어에서 웨어로"

뉴스1

입력 2025.10.22 16:26

수정 2025.10.22 16:26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헬리녹스 웨어 론칭 팝업스토어.ⓒ 뉴스1/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캠핑계의 샤넬 헬리녹스의 패션 브랜드 '헬리녹스 웨어'가 베일을 벗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2025년 FW 시즌 웨어러블 기어(wearable gear) 헬리녹스 웨어(Helinox Wear)를 공식 론칭하고 22일 공개했다.

헬리녹스는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등산 스틱으로 시작해 2009년 론칭 이후 체어와 캠핑 퍼니처로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 왔다.

헬리녹스 웨어는 헬리녹스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완성했다는 평가다.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와 첨단 생산 노하우, 라이선스 브랜드 경험을 축적해 온 코오롱FnC와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헬리녹스 웨어는 아웃도어에서 출발한 헬리녹스만의 기술과 미학을 옷으로 옮겨 구현한 웨어러블 기어가 핵심이다. 기어의 주요 요소인 경량성, 내구성, 혁신성을 입는 형태로 확장하며 기어와 웨어가 공존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유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헬리녹스 웨어는 서로 대비되거나 조화로운 가치를 담아내는 '듀얼리티'(Duality)에 집중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판초가 듀얼리티의 표본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판초의 경우 평소에는 보온에 초점을 둔 의류로, 비가 올 땐 우의로 활용하면서도 등산용 스틱에 끼워 펼치면 텐트 천막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5FW 시즌에는 헬리녹스 웨어의 핵심 아이템 60여 개를 선보인다. 헬리녹스 웨어는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시즌 상품과 에디션(Edition) 시리즈로 구성된다. 전 제품은 헬리녹스의 아이덴티티인 모듈 개념을 의류 디자인에 반영해 경량성, 휴대성, 호환성의 특징을 구현했다.

여기에 방수, 발수, 통기성 등 코오롱FnC가 보유한 고기능성 소재와 구조적 디자인 노하우가 더해져 헬리녹스 웨어만의 기술적 미학을 완성했다.

가격대는 접근성 높은 10만 원대 티셔츠부터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40만~80만 원대 다운 재킷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헬리녹스 웨어는 론칭을 맞아 11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HELINOX THE FIRST EDITION : 초판본'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팝업 현장에는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담아 시즌 구분 없이 전개하는 상품군 '에디션' 시리즈가 전시돼 있었다. 경량성, 심미성, 기능성을 집약한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과 베스트가 전시돼 캠핑 마니아는 물론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층 쇼케이스 공간에서는 헬리녹스 웨어 25FW 컬렉션 전반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의 카페 공간과 남산을 배경으로 한 루프탑에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헬리녹스 웨어는 단순한 의류 컬렉션이 아니라, 헬리녹스가 축적해온 기술과 철학, 그리고 문화적 감도를 입는 또 하나의 소통 방식이 될 것"이라며 "기어와 웨어가 공존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