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달성군 주민 83% 군정 '긍정' 평가…"2국가산단 유치 잘했다"

뉴스1

입력 2025.10.22 17:09

수정 2025.10.22 17:09

대구 달성군에 조성될 제2국가산업단지 예정지.(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달성군에 조성될 제2국가산업단지 예정지.(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2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 수렴' 조사에서 군민의 83.7%가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달성군이 18세 이상 군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8명(83.7%)이 '정책 추진 방향성이 적절하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민들은 '가장 잘한 사업'으로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꼽았고 24시간 응급실 개소,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 순으로 답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제2국가산단 조성과 대구산업선 개통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들었다.

일부 군민은 '준종합병원 이상의 의료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 '교통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재훈 군수는 "일자리·교통·의료 등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분야를 집중 보완할 것"이라며 "균형 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