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 BNK경남은행(행장 김태한), 경남신문(회장 이종붕)과 공동으로 열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 재직자를 격려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 재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02개 기업과 131명의 장기 재직자가 수상했으며, 올해는 6개 부문 9개 기업과 우수 장기 재직자 10명이 수상했다.
부문별로는 ▲기술혁신 창민테크론, 송마 ▲창업벤처 벨아벨바이오, 매티스 ▲경영혁신 케이에스티, 삼광모터스 ▲수출 세종플렉스 ▲여성기업 스튜디오옙 ▲특별상 골드테크가 수상했다.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제도는 30년 이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을 지역 대표 장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도내에서 평균 48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며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엘케이삼양, 영케미칼,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3개 사를 ‘경남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에는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 우대, 국내전시회 참가지원 및 해외마케팅 사업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체납액 없을 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 사업 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기업지원사업 평가 우대,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장기 재직자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경남 모범장수기업에는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금리 우대,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및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체납액 없을 시), 기업 환경개선 지원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공지능(AI)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도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남이 3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역대 최고치의 고용률을 달성한 것은 경남 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 덕분”이라며 “기업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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