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계용역 중간보고회
소통·협력 거점공간 조성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민 중심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원봉사회관 건립의 기본·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설계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회관 건립은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조직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중추적 시설이다.
현재 총인구 4만5765명 중 1만2705명이 자원봉사에 등록, 군민의 27%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시간은 9만8267시간으로 2023년(8만4741시간) 대비 16% 증가하는 등 확대 추세다.
이는 횡성군이 명실공히 '자원봉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자원봉사자와 봉사센터를 위한 전용공간이 없어 다양한 활동과 교육, 교류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114㎡(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자원봉사회관을 건립해 자원봉사의 허브이자 소통과 협력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연호 군 자치행정과장은 "자원봉사회관은 군민이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