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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예술가의 고뇌와 윤리 해부…연극 '선율'

뉴시스

입력 2025.10.23 00:40

수정 2025.10.23 00:40

조동혁, 8년 만에 연극 무대에…다음 달 13~15일 공연
연극 '선율' 포스터. (문화창작집단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극 '선율' 포스터. (문화창작집단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선율'이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청담동 예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무명 작곡가 '연주'가 창작형 인공지능(AI) '선'과 보조 프롬프트 AI '율'을 활용해 곡을 완성하고, 유명 아이돌과 계약하며 꿈의 문턱에 오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선'의 갑작스런 배신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의 창작 욕망과 기술의 주체성 그리고 '진정한 창작자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작·연출을 맡은 최철은 "AI 시대 예술가의 고뇌와 윤리를 해부하며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날카로운 시선을 펼쳐냈다"고 전했다.


'율' 역에는 조동혁이 출연한다.

조동혁은 2017년 '미친키스' 이후 8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선' 역에는 조수하, '연주' 역에는 곽연진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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