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LS증권 "SK하이닉스, 61만원 간다…부담스럽지만 상승 여력 존재"

뉴스1

입력 2025.10.23 08:50

수정 2025.10.23 08:50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 News1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LS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61만 원으로 69.44% 상향 조정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23일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12M Fwd P/B) 2.3배로 밴드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과거 기준으로 본다면 부담이 느껴질 밸류에이션"이라고 짚었다.


다만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여에 따른 메모리 산업 전체에 대한 P/B 밴드 상향 조정과 범용 메모리 레버리지를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업사이드)은 여전히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범용 메모리 사이클 관련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 연구원은 "사이클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고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셀온'(호재 속 주가 하락) 우려는 단기적인 요인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