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5일 오후 6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캔들라이트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특별한 장소에서 수많은 촛불로 진행되는 '피버'사의 독창적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약 65분간 진행되며, 수천 개의 촛불로 꾸며진 무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10여 곡을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유료 판매 중인 '피버(Fever)'사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깊어가는 가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낭만 가득한 부산의 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밤이 지닌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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