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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온다'…아산 콜버스, 다음 달 도고면서 시범운행

뉴시스

입력 2025.10.23 09:18

수정 2025.10.23 09:18

[아산=뉴시스] 아산시가 다음달 5일부터 아산 콜버스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아산시가 다음달 5일부터 아산 콜버스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도고면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주민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DRT) '아산 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산 콜버스는 도고면 내 마중택시 운행지역을 제외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도고아트홀, 아산레일바이크, 옹기전시체험관, 도고천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도고세계꽃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게 된다.

운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실시한 호출방식으로 운영된다. 호출은 콜센터(1533-0777), 셔클 모바일 앱,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화 예약 시에는 출발지와 도착지 정류장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역이 전송되며, 이후 지정된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도고면 권역 외 온양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신창휴게소 및 한국콘도 옆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산콜버스는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행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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